향좋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더마비 내러티브

 여름은 바디워시나 바디로션을 무향을 쓰다가도 향이 있는 제품으로 바꾸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이전까지는 좀 묵직한 향의 바디 제품을 사용하다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향으로도 더운 기분이 들어

좀 더 산뜻한 향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더마비 내러티브 만다린틸던
바디워시 바디로션

 

용량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각각 300ml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향이 계절을 탈 수도 있는 향이라 여름에 쓰기 좋습니다.

 

향이 니치향수처럼 탑 / 미드 / 베이스 로 나눠지는데
TOP 은 만다린, 레몬오일, 티

MID 는 페티그레인, 오렌지블라썸

BASE는 카디멈, 앰버 

향이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향에 아주 민감하거나 전문적인 사람이다 보니
제가 느낀 향은 귤이나 오렌지와 물에 젖은 풀을 섞은듯한 향이 나는 느낌이었어요.

안 좋다는 것이 아니라 살짝 상큼하면서도 톡 쏘거나 화~~ 한 향은 없이 상쾌한 느낌이랄까요...

이게 더 헷갈리나요?ㅋㅋ

아무튼 향은 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먼저 테스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바디워시는 거품도 잘 나고 미끈거리게 남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바디로션도 너무 묵직하게 보습이 되는 느낌보다 바르고 나면 흡수되는 보습감을 주는 타입입니다.

 

향 지속력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바디로션이 적당히 유분감도 있어 수딩젤 느낌의 바디로션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피부에 남아있는 느낌이 싫으실지도 몰라요.

 

저는 몸의 피부가 (특히 다리) 매우 건조한 편이라

여름이라도 이 정도의 보습감은 있어야 좋아해 만족합니다.

 

가격은 대략 개당 18,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평소 상큼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