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크림 실사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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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크림 실사용 리뷰

by 골든피그0226 2020. 12. 20.

 

 

 

 다시 또 수분크림을 구매해야 할 때가 돌아오고야 말았어요.

기존에 쓰던 마몽드 블루 캐모마일 크림을 다 썼거든요. 마몽드 블루 캐모마일 크림도 만족스러웠지만,

재구매하려다가도 안 써본 크림은 어떨지 궁금해 결국 써본 적 없는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크림을 사게 되었어요.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크림은 화장품 성분이나 구매 후기 등을 볼 때 먼저 꼭 확인해보는 화해 앱에서 크림 부분 랭킹 1위를 할 만큼 평이 꽤 좋은 크림이에요.

성분도 20가지 주의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하나도 없었구요.

마침 또 화해 앱에서 구매하면 자작나무 수분 크림 100ml + 자작나무 수분 클렌저 40ml +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10ml까지 한 기획 세트로 가격은 21,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수분크림 용량도 많고, 클렌저랑 선크림도 주니 얼른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가성비가 좋은 기획 세트예요.

 

 

수분 크림 용량이 100ml라 넉넉한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튜브형이라 좋았어요.

단지형은 덜어 쓸 때 면봉이나 스푼 같은 것이 필요해 귀찮고,

귀찮아서 그냥 손으로 덜어쓰면, 쓰면서도 찝찝하고 그렇더라고요.

 

 

 

 

크림의 제형은 가벼운 편이에요. 유분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향도 무향이에요.

크림을 보면 알갱이 같은 것이 보이고 바를때 뭔가 몽글몽글한 알갱이 같은것이 느껴지는데 펴 바르면서 사라져요.

라운드 랩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저 알갱이는 자작나무 수액과 비타 히알루론산 성분의 콜라겐 수분 캡슐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캡슐로 보습 효과를 더 높이는 제품인가 봐요.

 

 

 

 

사용감을 적기에 앞서 우선 제 피부 타입은 복합성이에요. 

스킨케어할 때 스킨으로 피부 결 정리만 해주고 바로 자작나무 수분 크림만 발라보니,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계절엔 입 주변이 살짝 당겨요. 양을 적게 바른 것도 아니었는데 바르고 좀 지나니 당기기 시작했어요.

흡수가 빠르고 유분감이 없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흡수되고 나면 피부에 윤광이 난다거나 그런 느낌도 전혀 없어요.

정말 싹 스며들고 부드러운 느낌만 남는 수분크림이에요.

그래서 건성이거나 복합성인 분들은 무거운 제형의 에센스나 앰플 등을 바른 다음 발라줘야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에 샀었다면 극찬을 했을지도 모르겠으나 지금 같은 겨울에는 이 크림만으론 부족하게 느껴져요.

그래도 다행인 건 자작나무 수분 크림을 사용하고 트러블은 생기지는 않았어요.

화장품을 바꾸면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길 때가 있어 화장품 바꿀 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다행히 자작나무 수분 크림은 괜찮았어요.

 

저는 지금도 라운드랩 제품 중 독도 로션과 1025 독도 클렌져를 사용하고 있어요.

두 제품다 워낙에 만족스러워서 둘 다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자작나무 수분크림도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이번에 기획세트로 같이 받게 된 자작나무 수분클렌저와 수분선크림은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두 제품도 다 기대가 되구요.

그런데 자작나무 수분크림은 저에게는 잘 맞지는 않아요.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저는 유분감과 수분감이 적절히 잘 섞인 제품을 선호하는데, 자작나무 수분크림은 유분감은 거의 없고 수분감만 있어요.

그래서 건조한 계절에는 보습감이 지속이 잘 되질 않는 것 같아요.

스킨케어 제품을 여러 가지를 사용하신다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가급적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거나 피부에 끈적이거나 미끈거림이 남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만한 수분크림이에요.

부담 없이 막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이고요.
그렇지만 저는 자작나무 수분크림은 재구매 안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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