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랩 1025 독도 로션
독도 로션은 올해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만족스러웠던 스킨케어 제품이에요.
이미 한통은 다 썼고, 재구매 해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가격은 200ml 제품이 정가가 20,000원이지만 지금 검색해 보니 인터넷 최저가가 10,580원까지 있네요.
독도 로션은 제형은 가벼운데 수분감도 적절하고, 유분감도 살짝 있어 보습력이 좋아요. 스킨케어 제품을 딱 하나만 바른다고 한다면 독도 로션만 써도 될 정도예요.
물론 화장품은 케바케, 사바사 이긴 하지만요.
제형은 완전 흐르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가벼운 로션 제형이에요.
위 사진처럼 슬금슬금 흐르는 정도의 제형이에요.
바르고 나면 수분감도 있지만 살짝 유분감도 돌아 피부가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독도 로션 하나만 바를 때는 양을 적게 덜어 두세 번 레이어링 해줍니다. 그러면 수부지이지만 입 주변이 당기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제품 구매 페이지에서 비비나 파운데이션 2 : 독도 로션 1 비율로 섞어 물광 표현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어
너무 매트해 쓰지 못한 파운데이션에 살짝 섞어 사용하니 확실히 들뜨지 않고 괜찮았어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최소로 줄인다면 독도 로션 하나를 발라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마스크 트러블로 일주일에 3~4일은 독도 로션 하나만 레이어링 해서 발라주며 여름을 났거든요. 이렇게만 발라줘도 수부지인 저도 입 주변이 당기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로션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마스크 트러블이 생기기 전에는 로션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트러블이 생기고 나니 기존에 쓰던 에센스나 크림이 트러블을 더 심하게 만들었어요.
남편이 원래 예민한 여드름성 피부라 남편 쓰라고 독도 로션을 샀었는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써보게 됐는데 꽤 괜찮았어요.
독도 로션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사용하기도 좋아요. 향이 무향에 가까워 향 때문에 호불호가 생기지도 않고, 주의 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도 없어요.
독도 로션은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저에게 조금 미흡했던 점을 꼽자면 눈가 주름은 개선이 되질 않더라고요.
처음엔 로션 하나만 일주일 내내 발랐었는데, 눈가 주름 때문에 안 되겠다 싶어 다른 스킨케어 제품과 이런저런 조합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도 재구매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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