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줄거리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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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와 결말

by 골든피그0226 2021. 1. 29.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은 2019년작 추리 영화로 관객들과 비평가들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입니다.

추리 영화이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각본도 쓰고 감독도 한 라이언 존슨은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상상하면 안 됩니다. 정말 같은 감독이 맞나 싶게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추리 영화를 좋아하고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연진

다니엘 크레이그 / 브누아 블랑 역
크리스 에반스 / 랜섬 역
아나 디 아르마스 / 마르타 역
제이미 리 커티스 / 린다 역
토니 콜렛 / 조니 역
마이클 섀넌 / 월트 역
돈 존슨 / 리처드 역
크리스토퍼 플러머 / 할란 트롬비 역



 

 


출연진만 봐도 어마어마 합니다. 007 시리즈로 알려진 다니엘 크레이그나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뿐만 아니라 요즘 할리우드에서 핫한 배우로 꼽히는 아나 디 아르마스도 나옵니다.
그리고 제이미 리 커티스나 토니 콜렛도 정말 유명한 배우입니다.

할란 트롬비 역의 크리스토퍼 플리머는 그 유명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폰 트랩 대령 역의 배우입니다.

 

 

줄거리와 결말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소설가인 할란 트롬비의 가족들은 그의 85번째 생일파티를 위해 저택에 모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가정부 프랜에게 할란은 자살한채 발견이 됩니다.
경찰과 사립탐정 브누아 블랑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저택에서 가족들을 한 명씩 만납니다.
가족들과 한명씩 면담을 하면서 가족들은 모두 알리바이가 있지만 하나같이 할란을 죽일 약간의 동기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첫째 딸 린다는 할런에게 돈을 빌려 사업을 했고

첫째 사위인 리처드는 바람을 피운 것을 할란에게 들켜 할란이 딸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직접 얘기하겠다고 합니다.
둘째 며느리 조니는 할란을 속여 딸의 학비를 이중으로 받아낸 것을 들켜 지원이 끊깁니다.
막내아들 월트는 할란의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를 운영하지만 할란의 작품을 영화화해서 큰돈을 벌기를 설득하다 할란에게 해고당합니다.

첫째 딸 부부의 아들인 손자 랜섬은 망나니로 할란과 돈문제로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집을 뛰쳐나갑니다.
할란을 죽일 동기가 없는 사람은 할란의 간병인인 마르타입니다. 마르타는 가난한 이민자로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변호사가 가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유언을 읽는데, 할란은 막대한 유산은 모두 간병인 마르타에게 남깁니다.
이 때문에 가족들은 모두 혼란에 빠지고 가족들은 마르타에게 폭언을 하거나 회유를 가장한 협박으로 상속을 포기할 것을 종용합니다.
게다가 마르타에게는 모두 알고 있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까지 옵니다.

마르타는 협박편지에서 오라고 한 장소로 나가자 거기에는 마르타의 약가방과 모르핀 과다 투여로 가정부 프랜이 죽어가는 채로 발견이 됩니다. 마르타가 살인범으로 몰릴 수 있지만 도망가지 않고 프랜을 살리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후 마르타는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겠다고 하고 브누아 블랑 탐정에게 혈액 검사지를 줍니다.

 

 

 

 

 

 

<<<<<여기서부터는 결말 스포가 나옵니다. 추리 영화의 특성상 결말을 알고 보게 되면 재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부분은 넘기시면 됩니다>>>>>

 

 

사실 마르타는...

생일 파티가 끝나고 할란에게 자기 전 매일 놔주던 주사와 푹 쉴 수 있도록 모르핀을 놔줍니다. 하지만 약물의 라벨을 자신이 보고 잘못 주사했다고 알게 됩니다. 모르핀을 과다 투여한 것입니다. 10분 안에 해독제를 놓아야 하지만 약가방에 있던 해독제는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할란은 마르타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할 행동을 일러주고 자살을 하게 된 겁니다.

 

마르타는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진실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할란의 혈액검사 결과지를 본 블랑 탐정은 마르타에게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혈액 검사 결과 할란은 약물중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범인은 바로 손자 랜섬이었습니다.

랜섬은 할란과 말다툼을 하던 날 마르타가 유산을 상속받을 것이라는 걸 미리 눈치채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 마르타의 가방에 평소 맞던 약과 모르핀의 라벨을 바꿔놓고 해독제도 없앱니다.

할란의 유산을 상속받는 사람이, 할란을 죽게 했다면 유산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르타는 약을 수백 번 주사해보며 손의 감으로 약병의 라벨을 보지 않고도 바르게 주사했고, 할란의 혈액검사 결과 약물은 없었다는 것이 나왔습니다.

마르타를 도와주는 척하며 마르타가 약을 바르게 주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랜섬은 약물검사 결과를 없애려 합니다.

또 랜섬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가정부 프랜도 랜섬이 죽여 마르타에게 뒤집에 씌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은 할란의 혈액 검사지를 보게 된 브누아 블랑 탐정에게 들키게 되고 랜섬은 체포되고 마르타는 상속을 받는데 아무 문제도 없게 됩니다.

 

 

후기

추리 영화 중에서도 BBC에서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한 작품같이 무겁고 음울하게 재미있는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그와 반대로 웃기고 재미있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심지어 살인 장면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코믹하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어딘지 엉성한 탐정으로 나오는 것도,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가 망나니 범인으로 나오는 것도 이상하게 잘 어울립니다.

영화에는 곳곳에 복선이 숨겨져 있어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아~그래서 이랬구나를 알게 됩니다.

또 우리가 흔히 알던 추리 영화 방식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습니다. 초반에 사건의 전말을 관객이 알게 되지만 이후로도 긴장감이 계속 지속되고 계속 흥미진진합니다.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의 뜻은 칼로 찌르다는 뜻입니다. 영화의 끝을 보면 정말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인걸 알게 됩니다.

또 나이브스 아웃은 기대를 비껴가며 허점을 찌르는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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